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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근시는 어린이나 청소년이 겪는 근시로
멀리 있는 물체가 흐리게 보이는 시력 문제입니다.
근시는 멀리 있는 물체가 흐리게 보이는 굴절 이상으로 환경적 이슈로 예전보다 매우 급증하고 있습니다.
눈의 앞뒤가 길어져서 초점이 망막의 앞에 맺히면서 근시가 생기기 때문에, 아이가 성장하면 눈도 길어지면서 근시도 점차 나빠집니다.
소아근시는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나무안과를 통해 정확한 원인 확인을 해야 합니다.
유전적 요인
부모가 근시일 경우
자녀가 근시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부모가 고도근시인 경우
자녀도 고도근시가 될 수 있습니다.
환경적 요인
실내 위주의 생활
(자연빛의 차단)과 과도한 모바일
사용과 근거리 작업
광학적 요인
눈은 구형이 아니라 타원형에 가까워서
눈의 중심부는 초점이 잘 맺히더라도
주변부는 뒤쪽에 맺히면서 원시성 탈초점이 생깁니다.
그걸 보상하기 위해 눈의 중심부가 더 길어져서
근시진행이 나빠집니다.
아이들은 시력이 떨어져도 불편함을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합니다.
다음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나무안과를 방문해주세요
멀리 있는 물체가
흐릿하게 보인다
눈을 자주 비비거나
찡그린다
집중력이
저하된다
두통이
있다
정상적으로 시력이 성장할 수 있는 시기에 검진, 관리를 통해
근시 진행을 억제하여 고도 근시로 인한 망막박리, 황반변성, 녹내장과 같은
실명을 유발할 수 있는 안질환 발생률을 줄여야 합니다.
Reference: Morgan et al. "The epidemics of myopia: Aetiology and prevention". Progress in Retinal and Eye Research. 2018
이전과 달리 근시 유병율이 급격히 증가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안경을 착용한 아이들을 찾기 어려웠으나
현재는 대다수 안경을 착용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고도근시의 경우 근시성 황반변성 40배 이상, 망막박리 21배 이상,
후낭백내장 5배 이상, 녹내장 2.5배 이상 위험율이 증가합니다.
근시가 심하다면 성인이 되어 굴절교정술을 하더라도 각막을 더 많이 깎아야합니다.
수술양이 많아질수록 눈부심, 건성안, 근시퇴행의 위험성 또한 증가합니다.
안질환 | -2.00 D | -4.00 D | -6.00 D | -8.00 D |
---|---|---|---|---|
근시 황반병 |
2.2배 더 높음 |
9.7배 더 높음 |
40.6배 더 높음 |
126.8배 더 높음 |
망막박리 | 3.1배 더 높음 |
9.0배 더 높음 |
21.5배 더 높음 |
44.2배 더 높음 |
PSC 백내장 | 1.6배 더 높음 |
3.2배 더 높음 |
5.4배 더 높음 |
12.3배 더 높음 |
녹내장 | 1.7배 더 높음 |
2.5배 더 높음 |
2.5배 더 높음 |
- |
※ Odds ratio of ocular disease as a function of myopia relative to emmetropia
단지 안경을 벗고 싶어서, 미용적인 목적만으로 드림렌즈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근시는 질병입니다.
심각한 안구합병증을 막는 것, 성인이 되서 굴절교정술을 하더라도 각막절삭양을 줄이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근시를 관리해서 우리 아이들에게 건강한 눈을 물려주는 것은 부모님이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입니다.